언젠가 한번은 "이태원 어느 구석진 골목에 간판도 없이 맥주만 파는 맥주집이 있데"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언젠가 한번은 "그곳은 한국인들보다 외국인들이 더 많이 와고 주인 역시 외국인들이라서 흡사 이곳이 외국인지 착각할 정도이고 그냥 하늘을 떠돌아다니다가 불시착한 UFO가 심심하길래 불시착해 차린 맥주집처럼 뜬금없지만 장사는 기가막히게 잘된데"
언젠가 한번은 "간혹가다 이곳을 방문하는 한국인들 역시 손쉽게 옆 사람에게 새우깡을 건내며 상추가 남자의 정력에 좋다며 상추맥주를 시음해보라며 건내곤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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