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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theory)/Hello Seoul

미카_Japanese Grill at Itaewon. 2012.12.20 Thu.Photo by Sue Kwonat Itaewon. 더보기
Tiffany Needham_beer house at Itaewon. 언젠가 한번은 "이태원 어느 구석진 골목에 간판도 없이 맥주만 파는 맥주집이 있데"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언젠가 한번은 "그곳은 한국인들보다 외국인들이 더 많이 와고 주인 역시 외국인들이라서 흡사 이곳이 외국인지 착각할 정도이고 그냥 하늘을 떠돌아다니다가 불시착한 UFO가 심심하길래 불시착해 차린 맥주집처럼 뜬금없지만 장사는 기가막히게 잘된데" 언젠가 한번은 "간혹가다 이곳을 방문하는 한국인들 역시 손쉽게 옆 사람에게 새우깡을 건내며 상추가 남자의 정력에 좋다며 상추맥주를 시음해보라며 건내곤 한데" 더보기
종로구 수송동. 9.12.2012 Wed.Photo by Sue 더보기
스스로 꽃이 되어버린. 꽃다운 나이를 어느덧 머나먼 세상으로 떠나보낸 두 할머니는 스스로 꽃이 되기로 하였다. 두 할머니는 칙칙한 지하철에 온통 선명한 꽃자국을 남기고 자리를 뜨셨다. 초상권 침해를 방지하기 위해 붙인 스티커는 이 사진과 너무나도 잘 어울린다는 사실에 놀라고 말았다. 29.8.2012 THU 더보기
서울에서 가장 아름다운 야경을 볼 수 있는 곳_rufxxx 이태원에 위치한 rufxxx '서울에서 가장 아름다운 야경을 볼 수 있는 카페'라고 한다. 카페거리에서는 다소 동떨어진 조용한 거리에 위치해서일까, 주택을 개조해서 만든 고즈넉한 카페 분위기 때문인가 뭔가 여느카페들과는 달리 매우 모호한 카페의 분위기가 오히려 카페를 더욱더 매력있게 만들었다.그 중에서도 특히 맘에 든 메뉴판! 프린트로 뽑아서 대충 만든것 같은 메뉴판에서 이 카페 주인의 취향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건 왜일까. 두꺼운 마카로 이리저리 끄적인것마저 뭔가 특이해보인다. 깔끔하고 단정한 여느 메뉴판이 근대적이라면 왠지 자유분방하고 대충대충한것 같으면서도 취향이 드러나는 이곳 간판은 탈근대적이라는 생각까지 들었다. 게다가 모히또는 카페에서 직접 기르는 민트를 사용하기 때문에 한정판매를 하고 있다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