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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art thinking

작품을 만드는 의도가 개입되어야 예술품이 된다 VS 모든 것은 예술품이 될 수 있다

나의 예술 이론에 의하면 작가의 의도가 개입되어야만이 예술품이 될 수 있다.
예술이란 목적 없는 목적 즉, 예술 자체로 의미를 지니기 때문에 예술품안에 작가의 창작의 혼이 담겨있다면 그것은 예술품이 된다고 생각한다.

즉, 마시기 위한 물컵과 예술품으로 만들어진 물컵의 차이점은 모양이 비슷하더라도 예술가의 예술로서의 가치를 지닌 의도가 담겨 있느냐에 따라 나뉘어진다.

즉, 예술작품을 나누는 기준은 그 목적이 무엇이냐에 따라 달라진다.


반면, 또다른 견해(인선 오빠)에 의하면 이 세상 모든 것은 예술 작품이 될 수 있다.
이세상 모든 것에는 의미가 담겨 있지 않은 것이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의미는 그것이 행해지는 상황과 실천에 달려있다.
그렇기 때문에 할아버지가 아이에게 해주는 전래동화이야기도 예술이 될 수 있다. 그 이야기 안에는 형식과 구조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 견해에서 나의 입장을 비판할 때 이러한 질문을 던질 수 있다.
예술가의 의도란 무엇으로 판단되어지는가?(판단 기준)
그리고 그 의도는 누구에 의해서 판단되어지는가?(판단 주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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