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관훈 갤러리

인사동 갤러리 투어2 CONTEMPORARY ART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전시. 일본 작가들의 전시답게 파격적이고 미묘한 알 수 없는 느낌의 매력에 빠지게 한다. 매우 유아틱한데 재미있는 그림 신문지를 덕지덕지 붙여놓고 모든 기사에 테두리를 쳐 놓은 그림 매우 공허하면서 선과 흰 캔트지의 아슬아슬한 긴장함을 자아내는 그림 Fukiwara Kawuko Suchi Kyoko Onda Akiko Wqashizu Tamiko * 관훈 갤러리는 과거 산부인과 병원으로 이용했던 곳을 개조해서 만든 갤러리이다. 그래서 흰 벽과 병원 창구로 이용했을 갤러리 안내실 계단을 타고 올라가는 입원실. 병원과 갤러리... 느낌이 이상했다. 일제 강점기에 병원으로 이용했던 곳이 이제는 전시실이 되었다. 공간이 변하지 않아도 그 내용물에 따라.. 더보기
인사동 전시회 투어 1 가장 먼저 소개할 곳은 175 갤러리 이다. 한예종 학생들이 많이 전시를 연다는 곳.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한예종의 특성상 전시 역시 특이하고 텅빈 공간의 독특한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지하에 자리잡고 있어 왠지 세상과 동떨어진 신비로운 느낌을 주는 작은 갤러리이다. 안국역에서 1번출구로 나와 오른쪽으로 조금 가다보면 종로경찰서 맞은편에 위치해있다. 내가 갔을 때 마침 양희아 개인전이 열리고 있었다. 처음에 이게 전시 하고 있는 건가? 할 정도로 매우 메타적인 예술작품들이었다. 바닥에 널려있던 조각 조각 들이 알고 보니 다 예술작품이었다니.. 이 전시를 보면서 느낀점은 환경에 따라 사람의 태도와 생각이 달라진다는 것이다. 길거리를 지나가다가 본 오브제는 전시장과 똑같은 작품일지라도 쓰레기로 보일 수 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