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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이 왜 좋아?



예술이 왜 좋아?
라는 질문에 난 대답했다.

그냥.


무언가가 정.말.로 좋다거나 정.말.로 싫은 건 이유가 없다.


내게 예술이 왜 좋으냐고 물어보는 것은 나에게

왜 엄마가 좋아?라고 물어보는 것과 같다.

물론 대답을 할라치면 이유가 얼마든지 댈 수 있다.

감동을 주니깐

자유롭게 상상할 수 있게 해주니깐

그러나 이러한 대답으로 내가 에술을 좋아하는 이유를 설명하기엔

너무나 부족하다.

말이 언제나 생각을 대변할 수 없다.
말은 단지 생각을 달하는 도구일뿐 그 전부가 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난 대답하지 않겠다.

내가 말을 내밷는 순간, 그것이 예술을 좋아하는 이유가 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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