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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야 할 책> 식물의 잃어버린 언어 더보기
electronic music guide http://techno.org/electronic-music-guide/ TistoryM에서 작성됨 더보기
식물의 기억력 그린음악농법 식물도 기억한다 댓글0담기 진정 나무에게도 영혼이 있는 것일까? 그리고 기억력도 있는 것일까? 프랑스의 수목학자이며 문필가인 자크 부로스는 그의 저서 『나무의 신화』에서 말한다. "나무들은 영혼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믿음은 우리에게는 철 지난 미신처럼 보인다."라고. 인도의 한 학자는 1900년부터 30여 년 동안 실험을 통해 "바다 속에서 살고 있었던 최초의 유기체인 식물들은 기억 형식을 만들어내는 반사적 감성을 가지고 있고, 그들 역시 만족을 표시하며 두려움을 느끼며 또한 기억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버던샌더슨(John Burdon-Sanderson)은 파리지옥의 감각모는 건드리고 나서 35초 이내에 다시 건드리지 않으면 덫이 닫히지 않는다는 사실로부터 식물이 .. 더보기
성은 추천 쇼핑몰 치즈달 세컨드스킨 더보기
양재꽃시장 그리고 단상 작업구상 작업구상 1. 흰색 백합 무더기를 보면서 세상에, 저것보다 더한 오브제 설치 미술이 더 있을까. 생각을 한다.주변을 돌아도면 생각보다 많은 곳에서 미술 보다 더 미술같은 많은 장면들을 목격한다.자연경관, 어마어마한 물건들이 쌓아져 있는 시장 혹은 무더기의 사람들... 흰색 백합이 허름한 페인트통 바구니 안에 터질듯 혹은 쏟아질듯 꽂혀있는 것을 보며 나는 그저 눈이 휘둥그래졌다. 무언가 포장이 되고 사람의 손길이 가야 더 고급스러운 상품이 되는거구나.무언가 '날것'에서 느껴지는 꿈틀거리는 생명성이 '인위성'이 될 수도 있겠다 싶었다.'날것'과 사람의 '손길'이 닿은 것의 차이. 날것을 미술의 바운더리에 끌어들어오는 것도 한정된 미술 바운더리 밖에서 무언가를 추구하고자 하는 행위와 동등한 것 아닐까. 라는 .. 더보기
leaves 2013.1.23 Wed.Photo by Sue Kwon Sony Nex-5 더보기
종이컵과 등불. Photo by Sue Kwon2013.1.20 Sun.왁자지껄함이 가신 텅빈 테이블들 위로 종이컵과 등불이 서로를 마주보고 있다.무슨 대화를 나누는 걸까.빈 의자 위로 무심하게 떠 있는 등불과 종이컵을 응시하며이들의 거리만큼 다가갈 수 없는 것들에 대해 생각해본다.유리창이 이들을 만나게 하고 유리창이 이들을 다가가지 못하게 만든다.문득, 사람과의 만남이라는 것이 낮이 되면 사라질빛 속으로 잠겨버린 또다른 빛을 한 없이 바라보는 것이라는생각이 스쳐지나간다. 더보기
Snow mountain. 2013.1.11.19:00 Fri.Photo by Sue Kwon.Sony Nex-5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