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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30 녹색여름전 GREEN SUMMER 지금까지 3회째를 맞는 '녹색 여름전'은 자연을 사랑하는 디자이너들 작가들이 모여 매해 자신의 작품을 전시하는 전시회이다. 내 사촌 언니 또한 매년 이곳에서 프로젝트를 하고 있다. 코엑스 갤러리 아쿠아에서 열린 전시는 매우 활기찼다. 입장료 없이 누구나 들어와서 마음껏 관람하고 체험해볼 수 있었고 작가들과의 대화도 가능했다. 그린 게릴라에서 활동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들. 도심 곳곳 버려진 땅이나 자투리 공간에 식물들을 심는다. 우리가 알게 모르게 입고 사용하는 모피의 수는 엄청나다고 한다. 모피 제품을 만들기 위해 매년 4000만 마리 이상의 동물들이 희생되고 있다니 그 수만 들어도 끔직하다. 송자인이라는 패션 디자이너는 모피를 사용하지 않는 디자이너로 유명한데 그러한 올바른 생각을 가진 패션 디자이너가.. 더보기
11번째 시간 조현설 신학적 인간학 시간에 본 11번째 시간 그린 디자인에 관심을 가지게 된 직접적인 계기. DVD로 다시한번 보면서 새벽 4시에 대사를 다 받아적었다. 그린 디자인을 위해 과학 기술 문명을 버리고 다시 원시 시대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과학 기술 우리가 가진 창조적 능력을 이용하여 자연을 회복하자는 주장이 매우 흥미로웠다. 특히 거미를 보면서 친환경적인 디자인을 생각해내는 점이 정말로 인상 깊었다. 더보기
디자이너와 나의 꿈 생각해 볼 점. 내가 디자이너가 되려는 이유? -나의 선천적 특성에 따른 적성과 후천적 특성에 기인하는 주변 환경에 기인하여 그중에서도 내가 친환경 디자인을 추구하려는 이유? -세상 속에서 나의 가치를 발견하기 위해, 한마디로 자아 실현을 위해서 내가 생각하는 디자인, 그리고 디자이너란? -예술에 절대적 가치 기준이 존재하는가? -내가 추구해야 하는 예술관 또는 디자인은? -나의 색깔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내가 세상을 보는 눈 -예술과 디자인의 본질적 성격에 있어서의 차이점? -친환경과 디자인은 성격이 다른데 이를 어떻게 조화시킬 것인가? -내가 앞으로 하고자 하는 것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이루어질까? -그 과정과 이루고자 하는 꿈에 대해서 더보기
소비가 아닌 생산을 이끄는 디자인_designersreading 얼마전 서울 환경 영화제를 다녀왔습니다. 요즘 부쩍 친환경 디자인에 대하여 관심이 많아져서 보고서도 쓰고 영화도 볼 겸 갔다온 곳이었습니다. 제가 본 것은 '지구온난화단편영화모음집'이었습니다. 그저 딱딱한 다큐멘터리로 진행되겠지라는 예상과 다르게, 각 나라별로 때론 만화로 때론 짤막한 다큐멘터리로 때론 영화로 가지각색으로 환경 오염에 대한 메세지를 전하고 있었습니다. 지구 온난화가 우리 세계를 위협하고 있다는 것은 뻔히 알고 있던 사실이지만 이렇게 영화로 보니 감회가 새롭더군요. 정말 나 스스로도 환경을 보존해야 겠다는 생각도 들고요..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면서 영화관을 나왔습니다. 그러나 영화관을 나오는 순간 내 눈앞에 펼쳐진 것은 온갖 상품이 날 유혹하는, 예전과 변함이 없는 세상이었습니 다. 영화에.. 더보기
책 유진의 학교 그리고 그린 디자인 책'유진의 학교'_인상 깊은 구절 p138 사물을 소유하고 써먹는 것이 아니라 그 사물과 궁극적으로 결코 분리될 수 없는 '나'하고의 관계, 그 가장 높은 경지를 깨치는 것이 목적이지. 그렇게 될 때 '나'는 참나무를 분류하거나 인간 문명에 대한 그 기여도를 분석할 수는 없지만, 이 참나무 한 그루를 존경하고 사랑스러워할 수 있게 되는 거지. 이 참나무에게 친절하게 마음 써주게 되고, 이 참나무와 더불어 자신의 삶을 더욱 풍요롭고 아름답게 만들 수 있게 되는 것이지. 우리가 격물치지 방법을 익혀서 자연 속의 생명들에게 '경'할 수 있다면 작금의 생태계 파괴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도 모르지. p191 내면의 화해를 이룬 이들이 창의성을 발휘할 힘을 갖게 된다는 말을 하고 있는 거야. 내면의 화해란 자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