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은 추천 쇼핑몰 치즈달 세컨드스킨 더보기 양재꽃시장 그리고 단상 작업구상 작업구상 1. 흰색 백합 무더기를 보면서 세상에, 저것보다 더한 오브제 설치 미술이 더 있을까. 생각을 한다.주변을 돌아도면 생각보다 많은 곳에서 미술 보다 더 미술같은 많은 장면들을 목격한다.자연경관, 어마어마한 물건들이 쌓아져 있는 시장 혹은 무더기의 사람들... 흰색 백합이 허름한 페인트통 바구니 안에 터질듯 혹은 쏟아질듯 꽂혀있는 것을 보며 나는 그저 눈이 휘둥그래졌다. 무언가 포장이 되고 사람의 손길이 가야 더 고급스러운 상품이 되는거구나.무언가 '날것'에서 느껴지는 꿈틀거리는 생명성이 '인위성'이 될 수도 있겠다 싶었다.'날것'과 사람의 '손길'이 닿은 것의 차이. 날것을 미술의 바운더리에 끌어들어오는 것도 한정된 미술 바운더리 밖에서 무언가를 추구하고자 하는 행위와 동등한 것 아닐까. 라는 .. 더보기 leaves 2013.1.23 Wed.Photo by Sue Kwon Sony Nex-5 더보기 이전 1 ··· 3 4 5 6 7 8 9 ··· 4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