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의 학교 그린 디자인 썸네일형 리스트형 책 유진의 학교 그리고 그린 디자인 책'유진의 학교'_인상 깊은 구절 p138 사물을 소유하고 써먹는 것이 아니라 그 사물과 궁극적으로 결코 분리될 수 없는 '나'하고의 관계, 그 가장 높은 경지를 깨치는 것이 목적이지. 그렇게 될 때 '나'는 참나무를 분류하거나 인간 문명에 대한 그 기여도를 분석할 수는 없지만, 이 참나무 한 그루를 존경하고 사랑스러워할 수 있게 되는 거지. 이 참나무에게 친절하게 마음 써주게 되고, 이 참나무와 더불어 자신의 삶을 더욱 풍요롭고 아름답게 만들 수 있게 되는 것이지. 우리가 격물치지 방법을 익혀서 자연 속의 생명들에게 '경'할 수 있다면 작금의 생태계 파괴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도 모르지. p191 내면의 화해를 이룬 이들이 창의성을 발휘할 힘을 갖게 된다는 말을 하고 있는 거야. 내면의 화해란 자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