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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에 관한 대화

 

디자인의 세분야

커뮤니케이션-vision 공유하는 시장은 확대되더라도 그것이 여러 사람의 합동 작품이기 때문에 하나의 사람이 자부심을 지니기에는 어렵다

패션-경기가 어떻든 안망하는 분야

프로덕션-경기를 많이 탄다. 호황힐때는 예쁜 물건도 많이 팔리지만, 기본적으로 물건이라는 것이 실용성이 중심이 되야 하기 때문에 불경기에는 아무리 좋은 디자인이라 하더라도 잘 안팔릴 수 있다.


늦게 시작하는건 상관없지만 낮은 데서 시작한는 건 어렵다.

공무원을 예로들어보자 늦에 시작해도 노력을 해서 5급을 따게 되면 3급까지 올라가는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그러나 9급부터 시작하게되면 5급까지 올라오는데 26년이 걸린다고 한다.


샤넬 디자이너로 일하던 인선오빠와 함께 일하던 사람

시카고 visual school에 다니면서 production/photography 전공 하였다.


일본 여행

일본 미술의 새로운 경향

우리는 대부분 펜으로 스케치 밑그림을 그리고 바탕을 칠하지만 일본에서는 먼저 파스텔 톤으로

바탕을 칠하고 펜으로 세부묘사를 들어간다. 펜의 기능이 스케치에 있는 것이 아니라 묘사에 있는 것이다.

일본은 괸장히 깔끔한 나라이다. 그러나 사람이 사는데 그렇게 깔끔하기란 어렵다.

결국 일본이라는 나라 안에는 국가의 힘 전체주의적 요소가 깊이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국가가 강요하는 것이 많으니깐 사람들도 자살율이 높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에세 자유가 주어지는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에 이제까지 눌러왔던 억압을  색채가 강렬한 그림이나 파격적인 표현으로

일본인들만의 미술풍을 만들어나가는 것이다. 용수철이 받은 압력이 크면 그만큼 높이 튀어오르듯, 이제까지 받은 압력이 크기 때문에 더 크게 반항하고 더 크게 강렬해지는 것이다.

일본인들은 자신을 스스로 사무라이Japan이라 칭했을 정도로 자국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다.


문학은 세계의 축소판이다. 인선오빠를 보면 어떻게 주변의 현상들을 그렇게 잘 풀이해내고 잘 해석해내는지 그저 신기할 따름이다.


한국은 미국의 축소판이라도 한다. 미국에서 10년 전 유행했던 것들 유행했던 광경들이 지금 현재에 한국에서 보여지고 있다.

신자유주의 트렌드도 마찬가지이다.-예술을 상품화 시키는 것이다. 그러나 예술 그 자체만으로는 대량생산이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예술의 오리지날리티는 독자성 only one에 있기 때문에. 그렇기 때문에 예술을 상품에 결합시켜 상업화 시키는것이다. 우리가 흔히 보는 우산에 명작이 그려져 있어서 10만원에 내다팔고 이러는 이유 역시 다 이러한 경향에서 비롯된다.

'그림의 고유성"를 판다는 것. 어쩌면 모순일지도 모른다. 사람들은 예술을 오리지널리티 때문에 좋아하지만 상업화되면서 모사품이 많이 생겨났다.

오리지날 예술작품과 모사품간에는 간격이 크지만 그 간격이 좁다고 생각하면서 눈감고 살아간다.

그러한 트렌드는 우리에게 " 모두가 가지고 있지만 당신만이 지닌 것으로 착각하게 만들어드리겠습니다"

라고 주문을 건다.


" 한국의 전시회는 너무 상업화적이에요"

-인선오빠는 이러한 문제에 두고 나중에는 전시회를 열때 작품을 걸어두고 컵퓨터 또는 전지에 대중들이 그 내용을 채워나가는 전시회를

생각해보고 있다고 한다. 예술품의 의미를 대중들에게 일방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의미를 대중들 스스로 채워나가고 만들어나가는것이다.


모든 학문과 예술은 종교로부터 비롯된다.

한국의 근원 뿌리를 샤머니즘에서 찾고 모든 서양 미술작품의 뿌리는 가톨릭에서 찾을 수 있는 것도 다 같은 맥락이다.

그러한 측면에서 가톨릭을 바라보는 것도 새로운 관점이다.

미술사를 정리하는데 있어서 가톨릭이 중요하다. 왜냐하면 가톨릭으로부터 그 모든것이 확장되어져 나갔기 때문이다.


피카소가 유명해진 이유

"제가 생각해봤는데 저는 그 작품이 지닌 뛰어난 예술적 가치 때문에 작품이 유명한 것이 아니라  시대적 흐름에서 벗어나 개성을 창출했다는 점에 있지 않나요"

피카소와 같은 풍을 지닌 화가들은 피카소 이전에도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트렌드 흐름을 벗어나 자신의 독자적인 개성을 찾으려는 화가들 또한 수없이 많았다고 한다. 단지 시대적 흐름을 잘탄 화가들이 유명해졌을 뿐이다.


시대적 흐름을 잘탔다는 것이 예술의 네트워크 안에서 대중들이 새로운 경향에 배가 고파할 즈음에 지금의 미술 경향에 실증이 날 즈음에

예술의 네트워크와 인맥 각종 운이 작용해야 위대한 화가를 탄생시킨거지


이러한 질문은 곧 나는 어떻게 행동해야 하며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로 이어진다.

결국 관게 신경쓰고 열심히 노력하고 열심히 살자는 결론에 도달.

그러한 시대적 흐름을 잘타기 위해 내가 특별히 노력해야 할 것은 없다. 단지 노력하면 그뿐


현대 미술의 트렌드

주체와 객체의 문제

화가가 어디에 존재하는지

화가 자신은 그저 자신을 너무 사랑해서 그림에 자신을 집어 넣었다고 하지만, 그그림을 바라보는 사람들은

현재 미술의 트렌드인 주체와 객체에 그 그림을 focus 시킨다. 결국 화가의 의도와 상관없이 그 그림의 현재 그림 트렌드에

우연찮게 맞아떨어지면, 그 그림은 대단한 작품이 되는 것이다.

꿈보다 해몽인 예술

그림과 평론은 별개의 작품이라고 인선오빠는 말한다.


트렌드

패션디자인하고 싶은 사람은 지금부터 패션을 공부할 필요 없어.

앞으로 죽을때까지 패션 하면서 살텐데, 지금은 그저 많아 보고 많이 사진찍으러 다니고 많이 생각해면서 지내

-오늘 들은 말 중에 아니 이제까지 들은 말중에 가장 기분 좋았던 말-


"우뇌형 인간이 요즘 세계적인 트렌드 같아요"

이성-구조화시킬 수 있다

감정-분석 구조화시키는 것은 불가능하다


사랑은 어느정도 좋아한는지 어느정도 호감도 있는지 분석하고 조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러나 프랑스에서는 이를 측정하기 위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여전히 좌뇌가 현재까지 우세하다는 증거이다.


인선오빠가 '고정희의 시'에 대한 평론을 쓸때 그 글의 가장 중요하고 가장 핵심적인 결말의 부분에서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

내가 이 글을 쓴 것은 내 경험과 생각이 개입되어 있기 때문에 이것을 고정희의 시에 대한 해석 그 자체로 보지 말고 내 자서전이라도 봐달라.

이 부분에 대해서는 해석이 분분했다고 한다. 계속 밀고 나가라는 의견과 이것은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

인선오빠는 새로운 도전 의식에서 이 글을 넣었다고 한다. 이러한 상황 자체가 현재 좌뇌중심에서 우뇌도 중요시여기는 트렌드가 보여지고 있다는것을 알고 있다. 지금은 약간 과도기에 있는 상황.


이성으로 시작한 사람은 결국 감정으로 끝낸다.

인문학에서 가장 뛰어났던 이성적인 사람이 말년에 가서는 감정으로 변했다.


유명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일단 외국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트렌드를 만들지도 말고 따르지도 말라

단지 그 트렌드의 중심에 위치해 있어라


피카소가 되지 말고 피카소 바로 밑의 사람이 되어라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욕도 많이 먹는다.

가장 편한 방법은 최고 일인자의 second가 되는 것이다


생활 속에서 "감정"를 중시한다.

오리지날리티를 내 삶 속에 두겠다.

이성적 트렌드에 따르지 않고 감성적 트렌드에 따르겠다는 생각.

이러한 현상 역시 현재의 트렌드를 보여주는 한 사례이다

-우리가 예술작품을 사고 모사품 또는 예술작품이 프린트되어있는 상품들을 구매하는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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