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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동 갤러리 투어3_아카스페이스 이철량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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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스페이스에서는 이철량 개인전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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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량 근작-도시적 사유

이철량의 화면에서 멀리 보면서 느낄 수 있는 것은 강한 수묵의 구성이다. 그것은 도시개발 이전의 모습 같기도 하고 매트로폴리스로 변해가고 잇는 고층건물들의 숲 같기도 하다. 이 사이도 들어가는 인간의 모습이 드러나기도 한다.

 -김용대 미술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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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뜻 작품을 보고 서예 작품이겠거니.. 했는데 알고보니 매우 재미있는 작품이었다.

글자를 연상시키는 수직적인 구조 안에 자그마한 사람이 들어가 있다.
특징적으로 보이는 것은 각 작품마다 사람이 두명 혹은 혼자로 들어가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먹으로 투박하게 칠해진 이 거대한 구조가 하나의 세상을 의미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그 안에 속해있는 인간은 이 세상 안에서만 그 존재를 인정받을 수 있다.

동양적이면서 글자를 그림으로 형상하고 글자와 인간의 모습 즉 그림을 조화시킨 이 그림

재미있는 전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