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_합목적성

deSign 2009.08.27 23:33

 합목적성

<일반정의>

디자인은 목적에 부합되는 성질을 가지게 되는데 이것을 합목적성이라고 한다. 합목적성은 디자인 제작시 가장 기본적인 기능성과 실용성, 효용성을 말한다. 이러한 합목적성은 이성적, 합리적, 객관적인 특징을 가지게 되며 디자인의 1차 조건이 된다.

모든 디자인된 제품에는 그 본질성이라는 것이 있다.

의자 책상 책 옷 주방용품 실내 건축... 이 모든 것에는 이 사물들을 규정하는 암묵적 인식이 깔려져있다.

의자: 사람이 앉기 위한 도구.

사실 이것도 또한 사람이 만들어 낸 일종의 발명품 또는 디자인에 불과하다. 앉을 수 있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된 특별한 물건을 지칭하기 위해 만들어낸 단어가 의자인 것이다.

그렇다면 디자인은 꼭 이렇게 사람들에게 명명되어진 사물의 형태를 변형시키는 것에만 국한되는 것인가?
물론 협소한 의미로 디자인은 styling에 제한되어질 수 있다. 하지만 요즘 말하는 디자인이란, 좀더 넒은 의미로 사용된다.

다시 한번 질문을 제기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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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과 발명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쉽게 말하면 발명은 새로운 방법, 물질, 기구등을 창조하는 것이다.
반면 디자인이란 산업기술을 바탕으로 기술적인 것과 예술적인 것이 조합된 실체이다.
즉, 발명은 과학적이고 기술적인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반면 디자인이란 그것과 더불어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실용성을 증대하고 예술적인 심미성을 동시에 중시하는 작업인 것이다.

'발명'은 기능/기술 중심적이고, 과학적 체계가 강조되지만,

'디자인'은 사용자 중심적이고, 과학적 체계 뿐 아니라 예술적 체계가 동시에 강조된다.

 그렇게 따지면, 새로이 이름이 명명되어진 발명품에 디자인이 적용되어 수백가지의 다양한 제품들이 나오게 되면 그것은 디자인된 제품인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디자인을 단순히 스타일링이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크나큰 오해이다. 요즘 말하는 디자인이란 스타일링 뿐만 아니라 미래의 사고양식을 제안하고 사용자의 편의까지 생각하는 개념이기 때문이다.

예를들면, 의자를 디자인한다고 했을 때 단순히 외양상 예쁘게 보이는 것 뿐만 아니라 인체공학적으로 사람이 앉았을 때 가장 편안할 수 있도록 모양을 재구성할 수도 있다. 즉, 스타일링 뿐만 아니라 과학적 기술적 요소까지 포함되는 거대한 작업인 것이다.

 그렇다면 기술적 과학적 체계로 새롭게 이름이 명명되어진 제품을 발명품이라고 할 때디자인이란, 발명과 다르게 예술적 체계와 사용자의 편의를 중시하는 작업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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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한번 질문을 해보자.

굴착기나 병원에서 사용되는 각종 기계들이 새로 개발되었다.

이러한 발명품에 굳이 디자인이 필요할까? 사실 주변에 볼 수 있는 이러한 것들은 사실 디자인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 보다 그 기능성을 최대한 높일 수 있게 만들어져 있다. 이렇게 볼 때 디자인은 어떠한 대상에 예술적 체계가 적용되어야 하는 필요성을 가진 제품을 대상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마디로 그것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제품의 심미성이나 본질적인 기능외에 기능성(사용하기 편리하거나 재밌다거나 )을 중요시하는 것들에 한에서 디자인이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본론으로 돌아와서 합목적성이란, 단순이 어떠한 제품을 제작할 때, 그 본질적인 의미만 구현하면 되는 것인가?

디자인에서 말하는 합목적성이란 좀 더 다중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예를들면,

사람들이 앉을 수 있는 의자를 제작하려고 한다.

디자이너의 개성을 보여줄 수 있는 의자를 제작하려고 한다.(여기에는 이미 의자라고 명명되어질 수 있는 요소가 들어가야 함을 전제하고 있다.)

사무실에서 사용하기 적합한 의자를 제작하려고 한다.

브랜드 이미지에 부합하는 의자를 제작하려고 한다.

젊은 이들의 취향을 고려한 의자를 제작하려고 한다.

값싼 의자를 만드려고 한다.



이처럼 예시는 디자인에 있어서 합목적성이 얼마나 구체적이고 다양하게 나타내질 수 있는 지를 보여준다.
그리고 목적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디자인에 필요한 요소(심미성 독창성 경제성 질서성)이것들 중 어느 것의 비중을 많이 둘 것인가가 결정된다.

단 중요한 것은 그 대상의 본질성을 훼손하면 안된다는 것이다. 예를들면, 시계의 경우 시간을 알려줘야 한다는 목적을 지닌, 시계라고 명명되어진 제품이 갖춰야 할 기능이 배제되거나 왜곡되어서는 안된다. 그 본질이 구현도니 이후에 좀 더 구체적인 목적을 추구해야 한다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디자인이란, 발명과는 성격이 다른 것으로써, 발명이 기능성이라는 한가지 목적에만 둔다면 디자인은 그 목적이 다양하다는 점에서 차이를 지닌다.(심미적 목적 예술적 목적 기능적 목적) 또한 발명품이 새롭에 이름이 명명되어질 수 있는 한가지를 지칭한다고 하면 디자인은 발명품에 예술적 체계 또는 또다른 기술적 체계를 도입하며 수백만자기 수천가지 디자인 제품을 만들어낼 수 있다. 디자인은 기술적 체계에 예술적 체계와 사용자의 퍈의성이 고려된 좀더 복잡하고 진보된 형태의 개념인 것이다.

그렇다면, 디자인에 있어서 합목적성이란 대상의 본질성을 기초로 하여 다양한 목적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고 또한 특정한 목적에 따라 디자인에 필요한 요소들의 비중을 조정해 나갈 수 있는 것을 지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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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agotist